닷지,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공개
순수 전기 머슬카.
닷지가 순수 전기차 ‘차저 데이토나 EV’를 공개했다.
해당 차량은 닷지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다. 동명의 닷지 ‘머슬카’를 전기차로 제작한 버전답게 6백70마력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백km에 도달하는 시간은 약 3.3초다. 또한 머슬카의 강력한 엔진음을 음원으로 제작했고, 주행시 차량 내부 스피커를 통해 들을 수 있다. 닷지 측은 차저 데이토나 EV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강력한 머슬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차저 데이토나 EV는 2도어 쿠페 버전 ‘데이토나 R/T’와 4도어 세단 버전 ‘데이토나 스캣 팩’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두 차량 모두 4륜 구동으로 제작됐으며, ‘데이토나 R/T’의 완충 시 최대 주행 거리는 약 5백10km, ‘데이토나 스캣 팩’은 약 4백18km다.
‘데이토나 R/T’와 ‘데이토나 스캣 팩’은 각각 2024년 중반, 2025년 초에 생산을 시작하며 출시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