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레비 감독, “‘데드풀과 울버린’은 MCU에 관한 사전 지식 없이도 감상할 수 있다”
“영화관에 갈 때만큼은 과제를 하지 않았으면 했다.”
숀 레비 감독이 <데드풀과 울버린>을 감상하는 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관한 사전 지식이 필요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 26일, <어소시에이티드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숀 레비는 “학창 시절 나는 성실한 학생이었고, 성인이 된 지금도 난 주어진 과제를 완수하고 있다. 하지만 영화관에 갈 때만큼은 과제를 하지 않았으면 했다. 그래서 이번 영화는 이전 작품이나 MCU에 관한 지식 없이도 즐길 수 있게끔 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울버린과 데드풀의 서사에 관해선 “데드풀과 울버린은 서로 너무나 다른 캐릭터다. 그렇기에 이들은 큰 갈등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 덕분에 흥미로운 ‘투 핸더’ 스토리를 짤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오는 7월 24일, 국내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