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지켜라’ 할리우드 리메이크판의 제목, 주연 배우가 발표됐다
주연 배우는 엠마 스톤과 제시 플레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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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지구를 지켜라>의 할리우드 리메이크판 공식 이름과 주연 배우 목록이 공개됐다. <데드라인> 기사에 따르면 포커스 피처스는 해당 작품의 이름을 <부고니아>로 정했다. 주연 배우에는 엠마 스톤, 제시 플레먼스가 이름을 올렸으며 감독은 요르고스 란티모스가 맡는다.
<부고니아>는 음모에 사로잡힌 두 청년이 대기업의 고위급 CEO가 지구를 파괴하려는 외계인이라고 확신하고 그를 납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포커스 피처스의 피터 쿠조스키 회장은 “요르고스 란티모스는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은 독특한 스타일의 영화적 선구자”라며 “그와 엠마, 그리고 엘리먼트, 스퀘어 페그, CJ ENM의 훌륭한 팀과 함께 이 뒤틀리고 어둡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재탄생시키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영화의 개봉일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