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띠 인터뷰: Strong Body and Mind
‘피지컬: 100 시즌 2’ 우승자 아모띠의 ‘스웻라이프’
룰루레몬은 요가 강사부터 운동 유튜버, 피트니스 관계자, 사업가 등으로 구성된 룰루레몬 앰배서더와 함께 운동을 통해 개인과 커뮤니티를 성장시킨다는 브랜드 철학인 ‘스웻라이프’를 전파하고 있다. 넷플릭스 <피지컬: 100 시즌 2 - 언더그라운드>(이하 <피지컬: 100 시즌 2>)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아모띠는 2021년부터 룰루레몬 앰배서더로 활동해 왔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룰루레몬과 함께 성장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진정한 웰빙을 위한 여정을 룰루레몬과 함께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하입비스트>가 아모띠를 만나 운동과 웰빙에 대해 물었다. 더불어 룰루레몬 앰배서더로서의 활동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룰루레몬 앰배서더로서의 활동이 개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나요?
스쿠터 사고가 난 후 재활을 하던 중에 룰루레몬 앰배서더가 됐는데, 내가 앰배서더로서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그 고뇌의 과정을 유튜브에 담았고, 저의 재활 과정이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죠. 올해로 룰루레몬 앰배서더 4년차가 됐어요. 그동안 룰루레몬과 많은 것들을 경험하면서 함께 성장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앞으로의 여정들이 더 설레고 기대돼요.
어떻게 운동을 시작하게 됐나요?
남자라면 군대에서의 추억이 다들 있으실 텐데, 저는 군대에서 중대 체력 단련 시간에 크로스핏의 매력에 빠지게 됐어요. 숨이 차고 몸이 지친 상태에서도 다음 동작을 수행하기 위해 견뎌내는 것. 그 모든 것들이 저를 미치도록 행복하게 만들었어요. 그때 다짐했었죠. 전역하면 꼭 크로스핏이라는 운동을 제대로 배워보겠다고요. 그게 시작이었어요.
다시 걷는 것이 어려울 정도로 큰 사고를 겪었다고 들었습니다. 절망에 빠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이를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교통 사고가 났던 당시를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해요. 목요일 오전에 수술을 시작해서 끝나고 나니 밤 11시쯤이었어요. 약 기운으로 버티면서 정신적으로 힘든 주말을 보냈죠. 토요일 아침에는 발부터 엉덩이까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러웠어요. 겁도 많이 났어요. 난생 처음 한 입원이었고, ‘다시 운동할 수 있을까? 걸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죠. 당시 의사 선생님은 예전처럼 운동은 못할 것이고, 제대로 걷지 못할 수도 있다는 최악의 상황을 얘기해 주셨어요. 그리고 병간호를 위해 오신 부모님을 뵀는데 가슴이 뜨거워지더라고요. 그때 다짐했죠. 부모님께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어야 겠다고 말이죠. 일부러 유튜브에는 사고 사실을 알리지 않았는데도 많은 분들이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셔서 가슴 뭉클한 경험을 했어요. 그때 또 다짐했어요. 다시 열심히 살아봐야 겠다고요. Strong Body and Mind, 마음을 다잡으면서 생각했던 단어였어요.
<피지컬: 100 시즌 2>를 통해 선수들 간의 강한 연대감이 무엇인지를 보여줬습니다. 이러한 연대감이 미션 수행에 영향을 미쳤나요?
<피지컬: 100 시즌 2>에서 제가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건 같이 옆에서 경쟁해줬던 팀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어요. 혼자가 아닌 함께였기에 가능한 일이었죠. 그리고 팀 경쟁을 하면서 팀의 연대감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어요.
룰루레몬과의 활동 중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지난해 도쿄에서 진행했던 마라톤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기록이나 경쟁에 초점이 맞춰진 게 아니라 ‘나’에게 집중하며 달리는 마라톤이었어요. 전 세계 다양한 외국인들과 함께 달렸는데 비록 완벽하게 의사소통이 되지는 않았지만 땀 흘리는 문화를 통해 관계를 맺는 정말 잊을 수 없는 시간이었어요. 다시 떠올려도 정말 행복했던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웰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에게 웰빙은 운동이에요. 학창 시절부터 운동으로 몸과 마음의 안정을 찾았고 20대 때도, 부상 이후 재활하면서도, 그리고 <피지컬: 100 시즌 2>까지 저에게 웰빙은 운동이었던 거 같아요.
룰루레몬의 ‘페이스 브레이커’를 즐겨 입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요?
일단 입었을 때 느낌이 너무 좋고, 정말 안 입은 것 같은 가벼운 착용감이 마음에 들어요. 꼭 입어 보셨으면 좋겠어요.
룰루레몬 제품 중 일상에서 매일 착용할 정도로 좋아하는 제품이 있나요?
‘올웨이즈 인 모션 박서 5’와 ‘빌트 투 무브 박서 5’를 매일 입고 있어요. 처음 말하는 건데 룰루레몬 속옷은 정말 편해요. 강력 추천합니다.
룰루레몬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나요?
새로운 도전을 하면서 동기 부여를 받는 편인데, 룰루레몬도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브랜드라고 생각해요.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 육체적 그리고 더 나아가 사회적 웰빙의 밸런스를 맞출 수 있도록 룰루레몬과 많은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으니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