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이, 2025 SS 컬렉션 공개
나이키, J.M 웨스통, 리바이스 협업 제품도 함께 공개됐다.
사카이가 2025 봄, 여름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전설적인 배우, 제임스 딘의 삶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이처럼 제임스 딘의 아이코닉한 스타일 중 하나인 흰 티셔츠와 청바지를 매치한 룩을 비롯해 그의 얼굴이 프린팅된 티셔츠 등이 컬렉션을 구성했다. 그밖에 사카이가 주로 선보이는 다양한 소재를 조합한 아이템도 함께 공개됐다.
컬렉션의 첫 번째 룩은 풍성한 어깨선이 특징인 레드 컬러 레더 재킷이었다. 부푼 어깨 실루엣은 해당 재킷 외에 동일 컬렉션의 크롭 톱, 자카드 니트 드레스, 그리고 해링턴 재킷에도 적용됐다.
이어서 화이트 컬러 콘트라스트 스티치가 들어간 블레이저 재킷, 그리고 플리츠가 불규칙적으로 잡힌 스커트가 등장했다. 더불어 벨트 스트랩이 달린 핀스트라이프 트라우저, 해체한 리바이스 데님 재킷에 시어 소재를 결합해 만든 블라우스와 트러커 재킷도 컬렉션을 함께 구성했다.
리바이스의 데님 소재를 조합한 아이템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등장했다. 금장 버튼이 달린 더블 브레스티드 블레이저는 라펠을 제외한 대부분의 부위에 데님 소재를 사용해 견고한 실루엣을 연출했으며, 봄버 재킷은 칼라를 데님 소재로 만들어 대비를 줬다. 이번 컬렉션에서 리바이스 데님 재킷을 타입 1부터 3까지 모두 사용했다는 점, 그리고 리바이스의 상징적인 백 포켓 스티치를 재해석한 점을 특히 눈여겨 볼 만하다.
끝으로 J.M. 웨스통과 함께 제작한 페니 로퍼와 나이키 협업 ‘제가마돔’ 스니커를 비롯한 풋웨어가 컬렉션을 장식했다. ‘제가마돔’은 여태껏 공개된 적 없는 실루엣의 스니커로, 독특한 슈레이스 구조와 견고한 비브람 아웃솔 등을 갖췄다.
사카이 2025 봄, 여름 컬렉션의 자세한 모습은 상단에서, 나이키 협업 ‘제가마돔’ 스니커의 이미지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