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가 두 번째 환자의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했다
첫 번째 환자와 비슷하게 척추 손상을 입은 환자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뉴럴링크가 두 번째 환자의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하는데 성공했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2일 렉스 프리드먼의 팟캐스트에서 “두 번째 환자의 뇌에 이식된 임플란트 칩 전극 중 400개가 작동하고 있다. 전극도 많고 잘 작동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뉴럴링크는 신체 손상으로 사지를 자유롭게 쓰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장치를 뇌에 이식하는 기술을 개발해왔으며, 지난 1월 말 다이빙 사고로 어깨 아래 모든 신체가 마비된 지원자에게 해당 칩을 이식했다.
이후 휠체어에 앉아 손발을 움직이지 않은 채 눈앞의 노트북 스크린에서 마우스 커서를 조작하며 온라인 체스를 두는 지원자의 모습이 생중계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