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1 아트 파운데이션이 ‘프리즈 서울’ 기간 동안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파티부터 전시, 토크쇼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됐다.
K11 아트 파운데이션은 ‘프리즈 서울’ 기간 동안 예술 전시회 <Lunar Water>, K11 살롱 및 K11 큐레이터 프라이즈 등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발표한다고 전했다.
먼저 이니셔티브의 시작을 알리는 특별한 축제로, 추석에서 영감을 얻은 ‘Moon Party’가 열린다. 파티는 창의성을 기리고 달 아래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것을 상징하며, 한국 최대 명절 추석의 정신을 담고 있다.
파티와 함께 플립스터와 LG OLED의 지원으로 탄생한 몰입형 전시회 <Lunar Water>도 개최된다. 달에서 물을 발견한 사건을 창의적이고 상상력 넘치는 방식으로 해석한 이번 전시에는 한국의 디지털 아트 콜렉티브 에이스트릭트의 <Waterfall – Sands>(2020/2021)가 디지털 설치물로 등장한다. 해당 작품은 아나모픽 환상과 첨단 투사 기술을 사용해 분홍빛 모래가 무한히 떨어지는 장관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이어 타일러 홉스의 NFT 작품 ‘피덴자 시리즈’, 9시간짜리 영화 <In Course of the Miraculous>(2014-2015)를 재구성한 청란의 작품이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이니셔티브에는 국제적인 예술 행사와 문화 이벤트를 배경으로 열리는 글로벌 토크 시리즈 ‘K11 살롱’이 준비됐다. 해당 토크 시리즈에는 LA카운티미술관의 마이클 고반 관장, <아트리뷰> 편집장 마크 래폴트, 아티스트 에이스트릭트, 청란, 필립 콜버트 등이 참가하며, 새로운 예술적 경계와 문화적 영향력을 탐구하는 환경 조성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K11 큐레이터 프라이즈는 K11 아트 파운데이션 국제 위원회의 새로운 이니셔티브로, 생성 예술을 K11 아트 파운데이션의 핵심 미션으로 삼아 예술적 표현을 촉진하고 창의적 분야 간의 협력을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전시는 오는 9월 3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며, 토크 시리즈 ‘K11 살롱’은 9월 4일과 5일 양일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