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한국에 공식 진출했다
직진출은 이번이 처음.
샤오미가 한국 지사 ‘샤오미코리아’를 설립했다. 지금까지 샤오미는 총판 계약을 맺은 업체를 통해 국내 시장에 간접적으로 진출한 바 있다.
샤오미는 금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 진출 소식과 함께 총 5개 카테고리의 신제품을 국내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14T는 라이카의 서미룩스 광학렌즈를 탑재해 15mm부터 100mm까지 4단계 초점 거리로 다양한 피사체를 포착할 수 있다. 그밖에 구글 AI 어시스턴트 ‘제미나이’를 지원해 편의성을 높인 것 또한 14T의 장점이다. 한편, 14T와 함께 출시되는 ‘레드미노트 14’ 시리즈는 IP68 등급 방수 및 방진 기능, 그리고 30배 줌을 지원하는 2억 화소 카메라 등이 특징이다.
현재 샤오미코리아 웹사이트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비롯해 스마트워치, 가정용 보안 카메라, 그리고 공기청정기 등이 등록되어 있다. 로봇 청소기와 보조 배터리, 무선 이어폰을 비롯한 샤오미의 기타 제품은 추후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코리아 웹사이트에서의 신제품 구매는 오는 15일부터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