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틴즈가 첫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영국 록의 반항아들이 한국을 찾는다.

2000년대 영국 록의 아이콘 리버틴즈가 첫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포스트 펑크 리바이벌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리버틴즈는 2002년 싱글 ‘What a Waster/ I Get Along’으로 데뷔했으며, 같은 해 발매한 정규 1집 <Up The Bracket>으로 NME 어워드 최우수 신인 밴드상을 수상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어 두 번째 앨범 <The Libertines>는 스타일과 음악성을 겸비했다는 평가와 함께 영국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대중의 찬사를 받았다. 허나 리버틴즈는 2집 이후 돌연 해체를 선언해 전 세계 팬들의 아쉬움을 모은 바 있다.
2015년, 리버틴즈는 팬들의 오랜 염원 끝에 재결합을 알렸으며, 11년 만에 발매한 세 번째 앨범 <Anthems for Doomed Youth>는 영국 앨범 차트 3위에 랭크되며 변함없는 인기를 증명했다. 그리고 2024년, 네 번째 앨범 <All Quiet On The Eastern Esplanade>로 20년 만에 영국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한 리버틴즈는 끝나지 않는 전성기를 구가하며 영국을 대표하는 밴드로서 본인들의 입지를 굳건히 각인시켰다.
리버틴즈의 첫 내한 공연은 오는 4월 9일, 오후 8시 예스24라이브홀에서 펼쳐지며, 내한 공연 티켓은 오는 2월 17일 낮 12시부터 2월 18일 낮 12시까지 팝뮤직 플랫폼 유얼라이브에서 선예매로 만나볼 수 있다. 이어 2월 18일 오후 6시부터는 예스24티켓 및 인터파크티켓에서 일반 예매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