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젤다의 전설' 실사 영화, 2027년 3월 26일 개봉된다
“무슨 일이 있어도 하이랄을 구해야 해.”

닌텐도가 인기 게임 시리즈 <젤다의 전설>을 실사 영화로 제작하며 스크린 진출을 공식 예고했다. 영화 개봉일은 닌텐도의 신규 앱 ‘닌텐도 투데이!’를 통해 처음 공개됐으며, 이는 앱을 다운로드한 사용자에게만 제공된 정보다.
닌텐도 게임 디렉터 미야모토 시게루는 해당 앱의 출시를 직접 알렸으며, 그는 이번 영화의 공동 프로듀서로도 참여한다. 영화 제작은 소니 픽처스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마블 스튜디오 창립자인 아비 아라드도 제작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영화는 2023년 흥행작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성공 이후 등장한 또 하나의 닌텐도 IP 기반 프로젝트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영화는 약 1억 달러의 제작비로 전 세계 13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역대 영화 흥행 순위 18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