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나이키, 클롯 에디슨 첸을 상대로 소송 제기
법원의 실수?

업데이트: 나이키가 에디슨 첸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 금액이 당초 알려진 1억 2,661만 5,000달러(약 1,670억 원)가 아니라 약 12만 6,000달러(126,615.68달러)로 확인됐다. 초기 미국 법원 기록에 잘못된 금액이 기재되면서 ‘1억 달러대 소송’으로 보도됐으나, 실제 청구 내용은 나이키가 첸과 그의 회사 주스 로스앤젤레스(Juice Los Angeles)에 제공한 상품 및 서비스 대금 미지급 건이다.
이번 소송은 첸과 주스 로스앤젤레스가 나이키에 해당 금액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주장에 기반하고 있으며, 금액 차이는 법원 기록상의 오류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내용: 나이키가 클롯 창립자 에디슨 첸을 상대로 1억 2,661만 5,000달러(약 1,670억 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법원 기록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계약 위반’에 따른 것으로, 정확한 위반 내용이나 경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에디슨 첸은 2004년 클롯을 설립하고 2006년부터 나이키와 다양한 협업 모델을 선보이며 아시아 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2023년 나이키와의 협업을 종료한 뒤 아디다스와 손잡고 ‘클롯 실크 가젤’, ‘클롯 앤서니 에드워즈 AE-1’ 등을 출시한 바 있다.
현재 클롯은 새 CEO 체제 아래 브랜드 보호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첸과 같은 전 협업 파트너뿐 아니라 슈 서전 등 외부 커스텀 디자이너까지 법적 대응 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번 소송의 구체적인 내용과 배경은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