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슈아 렌프로의 사진집 'BEAU', 흑인 남성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다

총 288페이지 분량의 이 사진집은 영화 ‘문라이트’의 배우 안드레 홀랜드를 포함한 22명의 흑인 남성 초상화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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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288페이지 분량의 이 책은 영화 <문라이트>의 배우 앙드레 홀랜드를 포함한 흑인 남성 22명의 포트레이트를 담고 있습니다.

프레더릭 더글러스와 렌프로가 앨라배마에서 자란 경험에서 영감을 받은 는 남성성에 대한 전통적인 관념에 던지는 질문이자, 흑인의 정체성을 찬미하는 찬가입니다.

브루클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진작가이자 다학제적 아티스트인 조슈아 렌프로(Joshua Renfroe)가 흑인 남성의 소년기, 성년기, 그리고 아름다움을 시각적으로 탐구한 288페이지 분량의 사진집 <보: 흑인 남성의 신비(BEAU: The Black Male Mystique)>를 출간했다.

‘아름다운’ 혹은 ‘잘생긴’을 뜻하는 프랑스어에서 따온 이 제목은 렌프로가 앨라배마주 터스키기에서 자라며 겪은 성장 배경과도 맞닿아 있다. 고등학교 3학년 시절, 그는 ‘보(Beaux)’라 불리는 젊은 남성들이 지역 사회에 공식적으로 소개되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전통 성인식인 오키드 클럽 뷰틸리언(Orchid Club Beautillion)에 참여했다. 당시의 경험은 훗날 이 책의 작업 방식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렌프로는 친밀한 초상화 작업을 통해 흑인 남성을 표현하는 기존의 편협한 시각에 도전하며, 익숙한 남성성의 표현과 더불어 다정함, 우아함, 취약성이 공존할 수 있는 여지를 마련한다. *BEAU*는 흑인 남성의 아름다움이 어떠해야 하는지 규정하는 대신, 피사체들이 직접 그 담론을 형성하도록 이끈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과거, 특히 인종차별적 고정관념에 맞서고 흑인 재현에 대한 통제권을 되찾을 수 있는 사진의 잠재력을 일찍이 알아본 프레더릭 더글러스(Frederick Douglass)를 조명한다. 19세기에 가장 사진이 많이 찍힌 미국인 중 한 명인 더글러스는 흑인들에게 존엄성과 인간성이 일상적으로 부정당하던 시절, 초상화를 이용해 이를 당당히 주장했다.

영화 <문라이트>의 주연 배우이자 렌프로와 같은 앨라배마 출신인 안드레 홀랜드(André Holland)를 비롯해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22명의 흑인 남성을 조명하는 이 책은 자기표현의 역사를 현대 흑인 문화와 연결한다. 프레더릭 더글러스와 부커 T. 워싱턴(Booker T. Washington)의 후손인 더글러스 모리스(Douglass Morris)가 서문을 썼으며, 커티스 테일러 주니어(Curtis Taylor Jr.)가 글을 더하고 프레드 샌즈 4세(Fred Sands IV)가 디자인을 맡았다.

<보: 흑인 남성의 신비(BEAU: The Black Male Mystique)>는 2026년 10월 23일에 출간되었으며, 현재 온라인 및 전 세계 지정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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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th Estiler Managing Editor, Hypeart

Keith Estiler is a New York-born curator, writer, and the Managing Editor of Hypeart, the contemporary art arm of Hypebeast. Based in NYC, Keith heads up editorial strategy at the intersection of contemporary art and culture, capturing the icons and outliers of both the local and international scenes. He has curated exhibitions worldwide, dedicated to championing the emerging voices and subcultures currently redefining contemporary visual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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