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코듀라 소재의 '카모 그린'으로 한층 견고해진 겨울용 보메로 5 출시
클래식 러닝화와 트레일용 로엠(Roam) 사이에 자리한 이번 모델은 아일릿과 브랜딩에 더해진 오렌지 컬러 포인트가 돋보인다.
제품명: 나이키 줌 보메로 5 코듀라 ‘카모 그린’(Nike Zoom Vomero 5 Cordura “Camo Green”)
컬러웨이: 미정
SKU: IQ0380-300
권장소비자가격: 170달러
출시일: 2026년 홀리데이 시즌
나이키 줌 보메로 5 코듀라 ‘카모 그린’이 2026년 홀리데이 시즌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해당 실루엣에 코듀라 소재가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친숙한 패널 레이아웃에 한층 견고한 소재를 접목한 이번 업데이트는 스트리트 패션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보메로 5 특유의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추운 날씨에 적합한 훌륭한 대안을 팬들에게 선사한다.
이번 업그레이드의 핵심은 단연 코듀라 소재다. 내마모성이 뛰어나 군용 장비, 배낭, 워크웨어 등에 오랜 기간 사용되어 온 고강도 나일론 직물인 코듀라를 기존 보메로 5의 패널 레이아웃에 그대로 적용했다. 이를 통해 차갑고 습한 날씨를 견디는 뛰어난 보온성과 내구성을 확보했으며, 오버레이와 조형적인 미드솔 등 전체적인 비율은 보메로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컬러웨이는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흙과 자연을 연상시키는 ‘카모 그린’과 ‘뉴트럴 올리브’ 색상이 어퍼의 대부분을 덮고 있으며, 전체 컬러웨이 명칭에는 앤트러사이트와 블랙도 포함된다. 이러한 차분한 바탕 위로 아일릿과 자수 브랜딩에 더해진 오렌지 컬러가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어두운 팔레트에 날렵하고 실용적인 감각을 더한다.
코듀라 버전은 보메로 5의 겨울용 라인업이 가진 공백을 메우는 역할도 수행한다. 2024년 말, 나이키는 나일론 베이스 레이어와 신발을 감싸는 러버 폭싱, 강화된 접지력 등 날씨 변화에 완벽히 대응할 수 있는 파생 모델 ‘보메로 5 로엠’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에는 모델의 외관이 눈에 띄게 변형되었지만, 이번 새 모델은 기존 클래식 러너와 로엠 사이에 자리한다. 실루엣의 디자인 언어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소재의 변화만으로 보호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나이키 메쉬 러너 트렌드를 이끄는 대표적인 모델에 있어 이는 매우 자연스러운 행보다. 2000년대 후반의 퍼포먼스 러닝화로 처음 등장했던 보메로 5는 라이프스타일 필수 아이템으로 부활해 스우시를 상징하는 가장 독보적인 실루엣 중 하나로 성장했다. 코듀라 어퍼의 도입은 봄이 올 때까지 신발장에 방치해 두는 대신, 추운 겨울철에도 이 인기 모델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