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쉐론 콘스탄틴의 첫 콩쿠르 델레강스, 34점의 역사적인 시계 조명
희귀한 크로노그래프, 에나멜 피스, 차이밍 워치 및 복잡한 레퍼런스들이 최종 후보작을 구성한다.
필립스(Phillips)가 백스 앤 루소(Bacs & Russo)와 협력하여 주도한 이니셔티브에 따라, 바쉐론 콘스탄틴(Vacheron Constantin)은 브랜드의 첫 번째 콩쿠르 델레강스 오롤로저(Concours d’Elégance Horlogère) 최종 후보를 공식 발표했다. 오트 오롤로지(haute horlogerie)만을 위해 마련된 사상 첫 ‘콩쿠르 델레강스’로 불리는 이 기념비적인 행사는 전 세계 시계 수집가 커뮤니티와 스위스 매뉴팩처의 271년 유산에 경의를 표한다.
이 경연 대회는 전 세계의 시계 애호가들을 초청하여 역사적으로 중요한 바쉐론 콘스탄틴 타임피스를 선보이게 함으로써, 세대를 거쳐 소중하게 물려 내려온 시계의 순수하고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과 그 끈질긴 유산을 기념한다. 올해 초 대회 발표 이후 소유주들이 제출한 550점 이상의 타임피스가 출품되었으며, 여기에는 1755년부터 1999년 사이에 바쉐론 콘스탄틴이 제작한 회중시계와 손목시계가 포함되었다. 메종의 마스터 워치메이커와 헤리티지 전문가들의 인증 및 평가를 거쳐 95점의 시계가 심사위원단 심사에 진출했으며, 최종적으로 34점의 후보작으로 압축되었다.
이 대회는 크로노그래프, 메티에 다르, 크로노메트르 로얄, 천문 컴플리케이션, 다중 컴플리케이션, 디자인, 차이밍 메커니즘의 일곱 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두 세기가 넘는 바쉐론 콘스탄틴 워치메이킹의 단면을 보여준다. 최종 후보작 중에는 유난히 희귀하고 때로는 유일무이한 피스들이 포함되어 있다. 1940년에 제작된 스틸 레퍼런스 4072 크로노그래프, 단 한 점만 제작된 1957년의 직사각형 플래티넘 풀 캘린더 및 문페이즈 워치, 레트로그레이드 풀 데이트 기능이 있는 1940년의 하나뿐인 ‘돈 판초(Don Pancho)’ 미닛 리피터, 그리고 아메리카와 유럽의 지도가 섬세하게 묘사된 화려한 클루아조네 에나멜 시계가 그 주인공이다. 또한 이 엄선된 목록은 스켈레톤 퍼페추얼 캘린더, 월드 타이머, 그리고 이번 대회를 통해서 그 역사적 중요성이 비로소 명확해진 매우 이례적인 레퍼런스 등 후기 네오 빈티지 영역까지 아우른다.
심사는 오렐 백스(Aurel Bacs)와 크리스티앙 셀모니(Christian Selmoni)가 공동 위원장을 맡은 글로벌 워치메이커, 역사가, 수집가, 언론인 및 업계 인사들로 구성된 패널이 감독하며, 펠릭스 바움가르트너(Felix Baumgartner), 벤자민 클라이머(Benjamin Clymer), 니콜라스 파울크스(Nicholas Foulkes) 및 알렉상드르 고트비(Alexandre Ghotbi)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심사위원단은 단순히 시장 가치나 복잡성에 의존해 시계를 평가하는 대신 독창성, 미학, 기술적 중요성, 희소성 및 역사적 맥락 등을 저울질하며 보다 넓은 관점에서 각 시계를 고려한다.
34점의 최종 후보작은 2026년 11월 4일부터 8일까지 필립스의 제네바 경매 주간 동안 제네바의 프레지던트 윌슨 호텔(Hôtel Président Wilson)에서 공개 전시되며, 이후 11월 10일에 일곱 개 부문의 우승작이 발표된다. 추가적으로 베스트 인 쇼-심사위원 특별상(Best in Show – Jury’s Special Prize)이 수여될 수도 있어, 첫 번째로 열린 이 콩쿠르는 경연 대회이자 바쉐론 콘스탄틴의 아카이브 유산을 대중과 함께 축하하는 보다 폭넓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