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의 침묵을 깨고 돌아온 '엘더 스크롤 VI', 공식 명칭은 '센티넬'
베데스다가 창립 40주년 기념 영상에서 공식 타이틀을 발표했다. 게임의 배경은 해머펠로 알려졌다.
베데스다(Bethesda)가 오랜 기간 기다려온 후속작의 정식 타이틀을 공개하며, 차기 엘더 스크롤(Elder Scrolls) 게임의 명칭이 엘더 스크롤 VI: 센티넬(The Elder Scrolls VI: Sentinel)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8년 넘게 프로젝트가 숫자로만 불리던 상황을 종결짓는 한편, 베데스다 스튜디오 창립 40주년과 이번 달 엘더 스크롤 V: 스카이림(The Elder Scrolls V: Skyrim)의 출시 15주년이 다가오는 시점과 맞물려 이루어졌다.
스튜디오 총괄 디렉터 토드 하워드(Todd Howard)가 직접 발표를 진행했으며,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의 40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약 10분 분량의 기념 영상 말미에 해당 내용을 공개했다. 하워드는 이 기념비적인 순간을 맞이하여, 지금이 게임의 이름을 공개할 ‘완벽한 시기’라고 언급했다. 베데스다는 현재 그 외의 모든 정보를 비공개로 유지하고 있으며, 함께 게재된 엑스박스(XBOX) 와이어 게시물에는 새로운 센티넬 로고만 공유되었다.
베데스다가 침묵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이전 보도들이 윤곽을 그려주고 있다. 지난주 이번 신작 타이틀이 11월에 공개될 것이라고 보도했던 더 버지(The Verge)의 톰 워렌(Tom Warren)은, 센티넬의 배경이 팬들이 앞서 엘더 스크롤 어드벤처: 레드가드(The Elder Scrolls Adventures: Redguard)와 엘더 스크롤 온라인(The Elder Scrolls Online)에서 방문했던 지역인 해머펠(Hammerfell)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센티넬이 이 지역의 주요 도시라는 점을 고려하면, 타이틀명 자체가 이러한 정황에 부합한다.
또한 워렌은 센티넬이 프랜차이즈 명칭의 유래이자 신비로운 고대 유물인 엘더 스크롤 자체의 역사를 파헤치는 첫 번째 시리즈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시리즈의 핵심 미스터리가 처음으로 스토리의 중심에 놓이게 되지만, 베데스다는 아직 내러티브 세부 사항이나 게임 플레이,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어떠한 확정도 내놓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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