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포르투갈 국가대표 은퇴 선언
역대 A매치 최다 득점자인 그는 11월 A매치 기간 이후 ‘셀레상(포르투갈 대표팀)’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요약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3년간의 국가대표 생활을 뒤로하고 포르투갈 대표팀 은퇴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역대 A매치 최다 득점자인 그는 오는 11월 A매치 일정을 끝으로 셀레상(Seleção)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호날두는 국가대표 통산 234경기 출전, 146골이라는 세계 신기록을 남긴 채 국제 무대를 떠납니다.
축구의 아이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은퇴를 공식적으로 선언하며 스포츠 역사상 가장 화려했던 국가대표 경력에 마침표를 찍었다. 41세의 이 공격수는 11월 A매치 기간이 끝나면 공식적으로 물러나 등번호 7번 유니폼을 반납할 것이라고 밝혔다.
23년간 셀레상과 함께한 호날두는 234경기 출전에 A매치 역대 최다인 146골을 기록했으며, 포르투갈의 주장으로서 2016년 유로 대회 우승과 2019년, 2025년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호날두는 “머리로만 내리는 것이 아닌 결정도 있기 때문에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가슴으로도 내리는 결정이다”라고 말했다. “만약 제가 여러분을 행복하게 한 적이 있다면, 제 골로 인해 누군가를 안아주거나 걱정을 잊거나 우리나라에 대한 자부심을 느낀 적이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모든 것이 가치 있었습니다.”
이번 발표는 9월 조르제 제주스 감독과의 갈등 이후 포르투갈 축구 연맹이 내린 30일 출전 정지 징계에 이어 나왔다. 호날두는 덴마크와 웨일스를 상대로 하는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국가대표 기록을 추가할 마지막 두 번의 기회를 얻게 된다. 연맹은 공식 헌사를 통해 그를 “우리 국가대표팀 영혼의 궁극적인 상징”이라고 극찬했으며, 호날두는 “나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평생을 바쳤다. 오늘 나는 나의 가장 큰 승리가 세계 최고의 국가를 대표할 영광을 누릴 자격이 있었다는 사실임을 깨달았다”고 회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