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클레르 그레노블 2026년 가을 컬렉션 공개
웨스턴 무드 스키웨어로.
몽클레르 그레노블이 2026년 가을 컬렉션을 콜로라도 애스펀에서 공개했다. 이번 쇼는 산 정상 인근 ‘더 메도우’라 불리는 자연 지형에서 진행됐으며, 웨스턴과 카우보이 무드를 하이 퍼포먼스 웨어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쇼는 은광 붐으로 성장한 도시 애스펀의 역사적 맥락을 배경 삼아, 스키웨어와 아프레 스키 스타일이 교차하는 고에너지 프레젠테이션으로 완성됐다. 또한 스키웨어의 기능적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웨스턴 코드와 라이프스타일 요소를 결합해 설산 위와 일상 모두를 아우르는 새로운 아웃도어 럭셔리를 제시한다.
몽클레르 그룹 회장 레모 루피니는 이번 컬렉션에 대해 “애스펀의 과거와 1950~60년대 실루엣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히며, 잘록한 허리선과 둥근 볼륨감을 현대적인 퀼팅 구조로 재해석했다고 설명했다.
컬렉션 전반에는 웨스턴 디테일이 구조적으로 반영됐다. 재킷의 요크 백, 소매와 팬츠 라인을 따라 이어진 파이핑, 레이저 컷 프린지 디테일이 적용된 퀼티드 아우터가 등장했으며, 다수의 룩에는 카우보이 햇이 매치됐다. 새롭게 개발된 산 모티브 및 나뭇잎 형태의 퀼팅 패턴 역시 눈에 띄는 요소다.
자수와 엠보싱, 인타르시아 니트는 엘크, 화살, 컨트리 모티브 등으로 확장됐으며, 슬로프 착용을 전제로 한 테크니컬 룩과 함께 울 트위드 재킷과 스커트, 플란넬 셔츠, 일본 나일론 스커트, 벨트 탈착형 코튼 드릴 드레스 등 아프레 스키 중심 아이템도 포함됐다.
소재는 테크니컬 울 개버딘, 울 데님, 가죽, 왁스 코튼, 빈티지 코듀로이, 시어링, 울 알파카, 프린트 나일론까지 폭넓게 활용됐다. 컬러 팔레트는 탠, 크림, 브라운, 화이트 등 자연 톤이 중심을 이뤘으며, 레드와 핑크 포인트가 곳곳에 더해졌다. 풋웨어는 전부 테크니컬 부츠로 구성됐으며, 일부 모델에는 카우보이 부츠를 연상시키는 실루엣이 적용됐다.
몽클레 그레노블 2026년 가을 컬렉션은 상단 슬라이드를 넘겨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