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a Axis, 테니스 코트를 거대한 ‘플레이어블 아트워크’로 재탄생시키다
테니스 코트를 아티스트에게 통째로 맡긴, 단 하나뿐인 아트 테니스 토너먼트의 시작.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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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14일,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Felipe Pantone의 레지던시 공간 Casa Axis에서 핸드페인팅 코트 위로 아티스트들이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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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먼트 우승자에게는 2027년 코트 리디자인 커미션이 주어진다.
발렌시아 외곽에 Felipe Pantone가 설립한 아티스트 레지던시이자 크리에이티브 허브 Casa Axis는 테니스와 컨템퍼러리 아트, 디자인을 한데 모으는 새로운 연례 행사 Casa Axis International Open(C.A.I.O.)을 론칭한다. MRKA와 ProShop NYC가 프레젠트하고 Lacoste가 후원 파트너로 참여하는 첫 번째 에디션은 6월 13~14일 열린다.
행사의 무드를 여는 것은 아티스트 MRKA로, 짙은 레드 컬러 바탕 위에 느슨하고 자유로운 핸드 드로잉의 흰 선을 더해 Casa Axis의 하드 코트를 새롭게 재해석했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이 코트는 공인 테니스 시설이라기보다 자유 스케치에 가까운 선들로 구성된 하나의 드로잉 작업처럼 보인다. 진행 방식 역시 기존 토너먼트의 구조를 과감히 비워내 랭킹도, 시드도, 통상적인 카테고리도 없다. 아티스트들은 경기를 치르면서 동시에 창작 행위를 펼치며, 게임을 경쟁이 아닌 하나의 매체로 다루게 된다. 승패보다 각 플레이어가 게임을 어떻게 해석하고 접근하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전시는 Muñoz Collection 소장품을 중심으로 David Hockney, David Shrigley, Michael Craig-Martin, Roe Ethridge, Harold Edgerton, Liliana Porter, Gusmão & Paiva, Fernando Marques Penteado, Lucas Benarroch, Mauro C. Martinez, Owen Westberg, Raphae Egil, Ben Arpea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페인팅부터 사진, 개념미술까지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이 라인업은 모두 테니스를 핵심 모티브이자 주제로 삼는다.
Lacoste의 참여는 단순한 브랜딩을 넘어선다. Lacoste Heritage와 함께한 이번 프로젝트는 1927년 최초의 크로커다일 로고를 스케치한 René Lacoste의 친구 Robert George와 관련된 자료를 포함해, 브랜드 아카이브 전반에서 소재를 끌어온다. 이를 통해 Casa Axis가 구축해 가는 더 넓은 담론 속에서 스포츠, 이미지 메이킹, 디자인 히스토리를 정교하게 연결한다.
참가는 Casa Axis의 초청으로만 이루어지는 인비테이셔널 형식이다. 첫 에디션 우승자에게는 2027년 에디션을 위해 하드 코트를 다시 디자인하는 커미션이 주어지며, 이를 통해 이 프로젝트는 앞으로도 아티스트 주도로 이어지게 된다.
Casa Axis
Calle Dr. Moliner, 21
46183 L’Eliana
Valencia, Spa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