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니츠카 타이거, 아식스에서 독립해 홀로서기 시작한다
아식스 본사 구조 개편의 일환.
요약
- Onitsuka Tiger는 2027년 OT GROUP 산하에서 ASICS로부터 분사해 독립 경영 체제로 전환한다.
- 2026년 1분기 브랜드 매출은 레트로 스니커 수요와 글로벌 사업 확장에 힘입어 34% 급증했다.
- 이번 분사는 브랜드 성장 속도를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다.
Onitsuka Tiger는 2027년 1월 1일부터 신설 자회사 OT GROUP 산하에서 ASICS와는 독립된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ASICS는 단일 주주 지위는 유지하지만, 이번 지배구조 개편은 Onitsuka Tiger에 의사 결정과 브랜드 방향성 측면에서 더 큰 자율성을 부여하기 위한 조치다. 이는 퍼포먼스 중심 아이덴티티를 더욱 선명히 하는 동시에, Onitsuka Tiger가 패션 감도를 앞세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레이블로서의 포지셔닝을 온전히 강화하도록 하려는 ASICS의 전략을 반영한다.
이번 분사는 레트로 무드에서 영감을 받은 스니커와 의류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며 Onitsuka Tiger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타이밍에 이뤄진다. 2026년 1분기 브랜드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378억 엔(약 3억 400만달러)을 기록했다. 파리 샹젤리제 매장과 곧 문을 여는 도쿄 신주쿠 메가스토어를 포함한 플래그십 확장은 럭셔리 리테일 공간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OT GROUP을 통한 독립은 브랜드가 운영을 효율적으로 통합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보다 빠르고 민첩한 전략을 전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전망이다.
ASICS의 그늘에서 벗어나며 Onitsuka Tiger는 일본에서 태어난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한층 공고히 하고, 아카이벌 스포츠웨어와 동시대 패션 문화를 잇는 가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