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켈리 감독, 800페이지 분량의 『도니 다코』 후속 소설과 영화 시리즈 제작
소설 『시간 여행의 철학』은 1988년을 배경으로 한다.
요약
감독 Richard Kelly가 집필한 800페이지 분량의 서간체 소설 『The Philosophy of Time Travel』은 오리지널 영화의 결말 직후 전개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야기는 아들 Donnie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정황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부모가 보관해 온 각종 기록과 발견된 문서를 통해 서술된다.
Kelly는 이 책을 토대로, 애니메이션 영화와 오리지널 캐스트가 다시 출연하는 실사 속편까지 아우르는 대형 프랜차이즈로 확장할 발판으로 상정하고 있다.
영화감독 리처드 켈리가 2001년 컬트 클래식 『도니 다코』의 정식 후속작을 공식 발표했다. 약 80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소설 『시간 여행의 철학』으로 먼저 선보일 이 작품은 1988년을 배경으로, 주인공 도니의 죽음 이후 14개월의 시간을 다룬다. 독자들은 원작 영화에 등장한 ‘탄젠트 유니버스’의 여파 속에서 지역 사회와 도니의 가족이 어떻게 그 후폭풍을 감당하는지 보게 될 예정이다. Range Literary Publishing은 영화 개봉 25주년에 맞춰 올해 말 이 책을 출간한다.
이야기는 발견된 문서 형식으로 전개된다. 여러 인물의 시점이 교차하며 서사를 이끌고, 특히 도니의 어머니 로즈와 아버지 에디가 남긴 기록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두 사람은 아들의 죽음을 독자적으로 조사하는 한편, 주변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 경험을 집요하게 기록한다. 1편에서 악역으로 여겨졌던 인물들에게도 입체적인 서사가 부여되며, 첫 작품의 미스터리한 ‘28일간의 꿈’ 시퀀스 안에서 이들의 행동을 들여다본다. 이를 통해 팬들은 등장인물들과 함께 세계관을 분석하며, 타임라인을 둘러싼 수십 년 묵은 미해결 의문에 답을 찾을 수 있다.
이번 소설은 그 자체로 세계관을 확장하는 독립 작품이지만, 켈리는 버라이어티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 책을 영화 후속편 시리즈를 출발시키는 마지막 퍼즐 조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의 큰 그림은 신작 소설을 애니메이션 또는 모션 캡처 영화로 각색하는 것이다. 그다음에는 28년 뒤 미래로 건너뛴 실사 후속편을 제작할 계획이다. 이처럼 방대한 세계관을 스크린으로 옮기는 일에는 상당한 제작상 난관이 따르지만, 켈리는 글로 쓰인 방대한 분량 자체가 스튜디오의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원작 캐스트를 다시 모으는 일 역시 이 야심 찬 감독의 최우선 목표다. 제이크 질렌할, 드류 배리모어, 지나 말론, 세스 로건 등의 배우들은 아직 정식 제안을 받지 않았지만, 켈리는 소설 속 세밀한 인물 서사가 이들에게 매력적인 초대장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는 20여 년 전 연출했던 배우들의 고유한 목소리에 맞춰 각각의 스토리라인을 구상했다. 이 새로운 장을 기다려온 팬이라면 지금 예약 주문으로 책을 구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