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브라운: 더 모던 유니폼> 서울 전시

10 꼬르소 꼬모 서울에서.

패션

<킹스맨>의 갤러해드 콜린 퍼스는 수트를 두고 ‘현대 신사의 갑옷’이라 말했지만, 톰 브라운의 해석은 좀 달랐다. 그는 수트의 전형과 전통적인 스타일에 의문을 던졌다. 이 발상이 톰 브라운의 독창적인 핏의 출발이었다. 현대의 유니폼이라 할 수 있는 ‘수트’의 틀을 깬 모던한 실루엣, 동시에 정교한 테일러링과 공정이 증명하는 기본기. 톰 브라운이 자랑하는 독특한 디자인의 원천은 어디일까? 그 영감의 진원지가 궁금하다면 10 꼬르소 꼬모 서울을 주목하라. <톰 브라운: 모던 유니폼> 전시에서 답을 얻을 수 있을 테니.

<톰 브라운: 모던 유니폼>은 10 꼬르소 꼬모 서울 10 ON 10 쇼핑 위크 프로그램 1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 톰 브라운이 걸어온 지난 10년간의 발자국을 아카이빙했다. 저마다의 테마를 가진 설치품들은 그 자체로 브랜드의 궤적이다. 이들이 자랑하는 런웨이 쇼의 매력을 살려 연극적이고 컨셉츄얼한 설치 작품을 매개체로 내세웠다. 전시 공간은 톰 브라운의 정신을 이루고 있는 세 가지 콘셉트로 구성된다.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1950년대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배경으로 각기 다른 콘셉트를 꾸민 세 개의 방을 들여다보자.

첫 번째 방은 아시아에서 단독이자 처음으로 선보이는 설치 프로젝트로 채웠다. 톰 브라운이 2015년 르 봉 마르쉐 백화점과 2016년 쿠퍼 휴잇 국립 디자인 박물관에서 진행했던 전시가 뿌리다. 전체가 거울로 둘러싸인 방 안에 1950년대 디자인 오브제를 놓았다. 그와 함께 일렬횡대로 진열된 시그니처 윙팁 슈즈의 엄격하고 아름다운 자태가 시선을 압도한다. 두 번째 방은 톰 브라운의 커렉션 아카이브들을 전시한 방.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하얀색 나무 블라인드로 앞뒤를 가린 대형 박스가 쇼윈도가 됐다. 세 번째 방은 톰 브라운의 초기 컬렉션부터 현재 컬렉션 중에서 엄선한 여섯 개의 쇼 영상을 상영한다.

<톰 브라운: 모던 유니폼>은 10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객을 맞는다. 10 꼬르소 꼬모 서울 3층 특별전시공간에서 개최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이번 전시의 오프닝을 기념하여 톰 브라운은 그의 컬렉션 스케치에서 영감을 받은 9가지 엽서를 디자인했다. 9개 중 5가지가 랜덤으로 들어가 있는 엽서 세트를 전시 관람객에게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

10 꼬르소 꼬모 서울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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