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 룩의 좋은 예, 엔지니어드 가먼츠 2017 FW 룩북
절제와 도전.



































공들여 꾸민 듯 철저하게 그러나 자연스러운 레이어링, 클래식하면서도 결코 클래식이 전부가 아닌 디자인을 보여주는 엔지니어드 가먼츠. 이들의 내년 가을, 겨울 룩북 역시 범상치 않다. 과감한 동물들의 그림자, 굵은 스트라이프, 아르가일 체크 그리고 미국 성조기 무늬를 ‘올-그레이’로 해석함으로써 절제된 색깔 팔레트에 도전적인 신사 스타일을 제시한다. 가장 돋보이는 아이템은 비닐 소재처럼 보이는 배기팬츠와 함께 스타일링된 코듀로이 블레이저와 망토처럼 뒤집어씌운 두꺼운 울 소재의 이불. 눈에 담기 버거울 정도로 완성도 높은 이번 엔지니어드 가먼츠 컬렉션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면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