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 보면 색이 변하는 스타벅스 유니콘 프라푸치노
인스타그램에서 난리가 났다.

미국 시간으로 19일 현재, 미국 전역에 유니콘 프라푸치노 열풍이 불어닥쳤다. 정확히 말하면 인스타그램 상에서 문자 그대로 ‘난리’가 났다. 스타벅스가 이번 주 4월 19일~23일, 오직 닷새 동안만 판매하는 한정 메뉴인 유니콘 프라푸치노는 먹다 보면 색깔이 변하는 변신 음료. 처음에는 보랏빛인데 저으면 분홍색으로 바뀌는 신비로움 덕에 ‘유니콘’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형형색색 화사한 색감만큼 맛도 화려하다. 망고 시럽과 핑크 파우더, 프라푸치노 크림을 섞고 시큼한 블루 드리즐 파우더 토핑으로 장식한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달큼한 과일 맛의 보라색 음료를 휘젓다 보면 시큼하고 짜릿한 핑크 음료로 변한다고 하니, 아마 비공개 재료로 마법도 조금 첨가한 게 분명하다. 뜨거운 미국 내 반응에 힘입어 언젠가 한국 스타벅스 매장에도 ‘유니콘’이 나타나는 마법이 이루어질지도 모른다. 그 전에 스타벅스 코리아가 그저께 출시한 여름 시즌 메뉴 3종 카라멜 팝콘 프라푸치노, 광양 황매실 피지오,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도 놓치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