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의 새로운 집결지, 마르시아노 미술 재단
현대미술 바람이 불어닥친 LA?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 인근 윌셔가에 새로운 미술관이 문을 연다. 이곳의 이름은 마르시아노 미술 재단(Marciano Art Foundation). 패션 브랜드 게스의 공동 창업주인 폴과 모리스 마르시아노가 설립한 곳으로, 건축가 쿨라파트 얀트라사스트와 함께 4층 규모의 건물을 현대미술의 집결지로 탈바꿈했다. 새하얀 백지장을 닮은 이곳은 보물 같은 현대미술품이 가득하다.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마르시아노 형제가 수집한 1,500여 점의 미술 수집품과 더불어 다양한 재능을 가진 예술가들의 매력적인 작품을 소개한다. 무라카미 다카시, 제프 쿤스, 데이비드 해먼스, 루이스 로울러, 마크 브래드포드 등 손꼽히는 작가의 작품을 총망라한 마르시아노 미술 재단은 5월 25일 미국 출신 작가 짐 쇼(Jim Shaw)의 첫 개인전인 <가발 박물관>을 시작으로 개장한다. 미술관 내부 모습은 위에서, 마르시아노 미술 재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에서.
마르시아노 미술 재단
4357 Wilshire Blvd
Los Angeles, CA 90010
United Stat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