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 아워 4> <이누야시키> 실사판 등 몰라선 안 될 영화 소식 6
호? 불호?
할리우드 대작 <쥬라기 월드> 시리즈부터 오랜만에 화려한 액션으로 돌아올 성룡의 <러시 아워 4>. 그리고 독립영화 <록산느 록산느>와 인기 애니메이션 <블리치> <이누야시키> 실사판까지. 올해 상반기 영화 소식은 다양한 장르로 가득할 예정이다. <하입비스트>가 선정한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들, 아래에서 살펴보자.
BREAKING NEWS: @christuckerreal confirms on #ThePlugESPN that Rush Hour 4 is happening and in the works saying, “It will be the rush of all rushes.” 🎧 NOW http//:https://t.co/HMV5KhiVVi #BreakingNews #RushHour4 #TheUndefeated pic.twitter.com/e84vte4Xbv
— Terri Foster-Brasby (@SheKnowsSports_) 2018년 2월 21일
<러시 아워 4>
작년 성룡은 어느 인터뷰에서 팬들이 학수고대하는 <러시 아워 4>의 제작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다만 파트너 크리스 터커의 출연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언급해 아쉬움을 자아냈는데. 이제 걱정할 필요가 없어졌다. 터커가 현재 영화 제작이 진행 중이라고 입을 열었기 때문. 그는 ESPN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관련 질문을 받았고, 이미 성룡은 새 영화를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자신도 서둘러 촬영에 임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사람들이 <러시 아워> 시리즈를 잊지 않도록.” 첫 시리즈의 개봉 이후 20년이 지나 어느덧 환갑이 넘은 성룡과 불혹을 훌쩍 지나친 터커, 이들의 다소 노련한 액션 신을 기대해본다.
<쥬라기 월드 3>
<쥬라기 월드>의 두 번째 시리즈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올해 6월 개봉 예정인 가운데, 제작사 유니버설 픽처스가 3부작 중 최종편의 개봉 일정까지 발표했다. 두 번째 시리즈로부터 정확히 3년 뒤인 2021년 6월로 생각보다 더 이른 시점이다. 세 번째 시리즈의 각본을 위해서는 전작을 담당한 콜린 트레보로우와 <퍼시픽 림: 업라이징>을 그려낸 에밀리 카마이클이 협동한다. 그들이 새로운 작가를 받아들인 건, 신선하고 생기 넘치는 스토리텔링을 유지해 3부작의 마지막 장에서 또 다른 감동을 불러오기 위함이라고. 이번 여름 먼저 마주하게 될 <폴른 킹덤>의 최신 예고편은 위에서 점검해볼 수 있다.
<블리치> 실사판
7월에 실사판으로 개봉을 앞둔 영화 <블리치>가 새로운 예고편을 공개했다. 워너 브라더스가 공개한 예고편에는 주인공 이치고가 루키아를 만나 사신의 힘을 얻게 되는 모습, 그리고 새로운 힘으로 호로를 물리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원작 가장 초반의 내용을 그대로 실사로 옮겨놓은 것. 만화책과 애니메이션으로 이미 세계적 인기를 끈 명작 <블리치>의 실사판은 어떨지. 걱정 반 기대 반이라면, 예고편을 통해 그 결과물을 짐작해보길.
<아웃사이더>
넷플릭스의 일본 범죄 액션물 <아웃사이더>의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에 빛나는 자레드 레토가 야쿠자 마피아로 출연하며 이미 많은 관심을 끈 상태. 군인이었던 주인공이 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에서 야쿠자 조직 일원으로 활동하며 지하세계에서 겪는 이야기를 다뤘다. 마틴 잰드빌렛이 연출을, <The Take>의 앤드류 볼드윈이 각본을 썼고 도쿄에서 촬영할 계획. 3월 9일 공개될 <아웃사이더>의 내용이 궁금하다면, 위 예고편으로 마음을 달래길.
<록산느 록산느>
작년 개봉한 80년대 힙합 전기 영화 <록산느 록산느>를 다시 만나 볼 수 있다. 여성 래퍼의 선구자 중 한 명인 록산느 샹떼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 그녀가 유명해지는 계기가 된 일명 ‘록산느 전쟁’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UTFO의 곡명과 같다. <록산느 록산느>는 작년 미국의 권위 있는 독립 영화제 중 하나인 선댄스 영화제에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14년 작 <크로니즈>의 마이클 라넬이 메가폰을 잡았고, 퍼렐 윌리엄스, 포레스트 휘태커, 미미 발데스, 니나 양 본지오비 등 화려한 스타 군단이 제작에 참여했다.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배우 샹떼 아담스가 주연을 맡았고 아카데미 상을 받은 <문라이트> 배우 마허살라 알리, 니아 롱, 앨비스 놀라스코, 케빈 필립스, 애덤 호로비츠 등이 함께 출연한다. 흥겨운 힙합 음악이 가득한 <록산느 록산느>는 3월 23일 넷플릭스 서비스에서 다시 공개될 예정.
<이누야시키> 실사판
<간츠>의 히로야 오쿠 원작이자, 2017년 10월 후지 TV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 <이누야시키>가 실사로 돌아온다. 선과 악의 대립 속에 삶의 여러 감정을 관통하는 내용으로 이미 많은 팬을 보유한 이 작품이 영화로 개봉될 예정. 큰 스케일과 정교한 액션 장면으로 벌써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상태다. 정년을 맞은 샐러리맨 이누야시키 이치로와 고교생 시시가미 히로가 우연히 외계인을 통해 인간을 초월하는 힘을 가지게 되고, 사람의 목숨을 살리고 구하는데 감정을 느끼는 이누야시키와 그 반대인 시시가미의 갈등의 이야기. 약간의 아쉬움을 남겼던 애니메이션과 같은 결말일까? 아니면 새로운 무언가가 있을까? 4월 20일, 그 내용을 꼭 확인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