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레티나 디스플레이 탑재한 저가형 맥북 에어 출시?
가격은 내리고, 해상도는 높이고.

<블룸버그>가 애플이 새로운 맥북을 출시한다고 전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새로운 맥북은 저가형 모델로, 얇은 베젤과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13인치로 제작되고, 12인치 맥북보다 저렴하게 판매된다고 한다. 신제품이 실제로 출시할 경우, 이는 애플의 컴퓨터 중 유일하게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지 않은 맥북 에어의 대체품이 될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교육 시장에서 다른 브랜드에게 뒤쳐진 점을 지적하며, 신제품이 교육용 노트북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목적도 있음을 밝혔다.
한편 애플은 약 4년 만에 새로운 맥 미니도 선보일 예정이다. 맥 미니는 키보드, 마우스, 화면이 없는 데스크탑 PC로, 소프트웨어 개발, 홈 미디어 서버, 서버 팜 등으로 활용된다. 예상 가격은 $500, 한화로 약 55만 원대.
애플은 올해 말에 새로운 아이폰과 애플 워치, 그리고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라인업에 저가형 맥북 에어와 새 맥 미니가 포함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