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이 미야케와 애플의 첫 협업 제품, ‘아이폰 포켓’이 공개됐다. 아이폰을 위한 3D 니트 소재의 직사각형 파우치로, ‘아이폰 포켓’은 ‘한 장의 천’이라는 콘셉트에서 영감 받아, 이세이 미야케 특유의 ‘플리츠 플리즈’와 유사한 리브 조직으로 완성됐다.
일본에서 제작된 해당 제품은 아이폰이 완전히 들어갈 만큼의 크기로, 신축성 있는 니트 구조를 통해 에어팟이나 카드, 열쇠 등 다른 소지품도 함께 수납할 수 있다. 오픈형 짜임으로 아이폰 화면이나 내부가 은은하게 비치는 점도 특징이다.
제품은 손목에 감거나 가방에 매달 수 있는 숏 스트랩 버전과 어깨 또는 크로스로 착용 가능한 롱 스트랩 버전,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된다. 컬러는 숏 스트랩 8가지, 롱 스트랩 3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애플의 다양한 아이폰 컬러와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됐다.
이세이 미야케 x 애플 협업 ‘아이폰 포켓’은 오는 11월 14일부터 일부 애플 스토어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