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보잉과 함께 하늘을 나는 차 '플라잉 카' 제작한다
‘더 배트’ 실물?
하늘을 나는 차를 볼 날이 머지 않은 모양이다. 포르쉐와 보잉이 도심 상공에서 비행 가능한 자동차 ‘플라잉 카’의 공동 제작에 돌입했다. 포르쉐와 보잉은 도시 지역 항공운송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플라잉 카’의 항공 운송과 승차 운송을 위한 관련 설비 및 인프라를 구축할 것을 밝혔다. 포르쉐와 보잉은 각각 자율주행 비행 택시 사업을 준비해 온 바, 본 협약은 자동차 및 항공 최고 브랜드의 만남인 바 관심이 집중된다. 포르쉐는 4명 탑승, 시속 80km로 주행 가능한 프로토타입 플라잉 카를 선보이기도 했다.
전기 파워트레인을 쓰는 새 ‘플라잉 카’는 수직 이착륙을 중심으로 도심 상공을 자유롭게 부유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포르쉐 AG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 데틀레브 본 플라텐은 본 협약을 두고 “기존 2차원에서 3차원으로 여행이 가능한 세상이 열린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포르쉐와 보잉의 플라잉 카 사업은 2025년 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