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어벤져스: 엔드게임' 30초 TV판 트레일러 공개
벌써부터 오역 논란?
마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새로운 트레일러가 막 도착했다. 메인 예고편을 30초로 압축한 TV판 트레일러다. “우린 패했어, 모두 다, 친구들도 잃고, 가족도 잃었지, 이제 모두 되찾을 기회가 왔어, 꼭 해내야 해, 모든 걸 걸고”의 내레이션이 깔린 트레일러에는 어벤져스의 모든 히어로가 차례로 등장한다.
새 트레일러의 공개와 함께,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대한 번역 논란 또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트레일러의 속 “우린 패했어, 모두 다, 친구들도 잃고, 가족도 잃었지 / We lost, all of us, lost freiends, lost family”의 번역은 “우린 모든 것을 잃었어, 친구들도 잃고, 가족도 잃었지”가 더 자연스럽다는 게 오역을 말하는 이들의 주장이다. 마블은 지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개봉 당시에도 오역으로 논란을 빚은 바, 팬들의 우려가 그저 기우로 보이지만은 않는다.
마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오는 4월 24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