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도 스포츠일까? 아디다스 오리지널스가 세계에서 제일 잘나가는 게임 스트리머, 닌자(Ninja)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해묵은 질문에 대한 브랜드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미 나이키 등과 같은 스포츠 브랜드는 일부 e스포츠 팀에 후원을 하고 있지만, 본 체결은 개인 선수와 브랜드 간의 파트너십으로 더 관심이 주목된다. 아디다스는 공식 성명을 통해 “본 파트너십 체결은 스포츠웨어 브랜드가 게임 산업에 지대한 관심이 있다는 걸 표명합니다. 아디다스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게이머이자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우리의 가족이 된 것을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라고 전했다. 특별히 닌자는 게임 스트리밍으로 매달 약 35만 달러(한화 약 4억2천만 원)를 벌어들이는 새로운 세대와 형식의 셀러브리티로, 본 협업이 어떤 양상으로 뻗어나갈 지 더욱 기대되는 바이다.

파트너십 체결 발표와 함께 닌자가 직접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한 클립에는 다가올 협업 컬렉션으로 추정되는 후디 등의 아이템이 등장한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와 닌자의 파트너십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펼쳐질 지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한편 한국에서는 트위치 스트리머 우왁굳이 휠라와의 협업 컬렉션으로 세간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No shortcuts. Only long days. Never let anyone tell you that you can’t catch your dreams.
Choose your path. Put the TIME IN.
I’m humbled, and excited, to officially announce my partnership with @adidasoriginals
. https://t.co/B42gK4AoF5#createdwithadidas pic.twitter.com/PdAKnCflCD

— Ninja (@Ninja) August 27,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