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떠난 지 2년 만에 공개된, 맥 밀러의 사후 앨범 'Circles'
맥 밀러와 나눈 대화를 바탕으로 작곡가 존 브라이언이 완성시킨 앨범.
지난 1월 9일 맥 밀러의 가족들을 통해 예고되었던, 맥 밀러의 사후 앨범 <Circles>이 공개됐다. 맥 밀러의 빈자리를 채우며 이번 앨범을 완성시킨 작곡가 존 브라이언은 애플 뮤직의 제인 로우와의 인터뷰에서 “맥 밀러는 대여섯 가지의 곡을 들려줬다. 힙합에 가까운 곡들이 많았는데, 하나같이 모두 근사하면서 재미있었고, 동시에 개인적이었다. 그는 내게 ‘이 곡들을 가지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라고 말했다”라고 언급하며 그간의 작업기를 회상했다. 더불어 존 브라이언은 2018년 9월 맥 밀러가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두 사람이 함께 나누었던 대화를 바탕으로 앨범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앨범 <Circles>는 맥 밀러의 유작 <Swimming>의 내용을 이어받아 만들어졌으며, 총 12곡으로 구성됐다. 해당 앨범은 현재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유튜브 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