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4K 촬영 가능한 249g의 초경량 드론 ‘미니 2’ 출시
휴대용 고성능 드론의 시대.






DJI가 4K 카메라 성능 및 다양한 편의 기능과 249g의 초경량을 자랑하는 휴대용 드론 DJI ‘미니 2’를 11월 5일 출시했다. DJI 미니 2는 전작인 매빅 미니의 간편한 비행 조작 방식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전작보다 고화질 이미지 촬영 기능과 모터 출력 및 송수신 능력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DJI 미니 2의 가장 큰 강점은 접이식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로 인한 휴대성. 하지만 성능이 뒤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기기의 최대 송수신 범위는 10km이며, 최대 풍속 약 10.5m/s의 강풍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카메라는 12MP 이미지와 100Mbps의 4K/30fps 동영상을 지원하고, 3축 짐벌이 탑재되어 드론의 움직임, 바람 등에도 흔들림 없이 매끄러운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1080p 해상도 영상을 촬영과 동시에 4배 확대할 수 있기 때문에 클로즈업 장면도 고화질로 촬영 가능하다. 특히 초보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인텔리전트 모드 기능은 몇 번의 터치만으로 손쉽게 멋진 영상을 담을 수 있도록 돕는다. 사전 제공되는 프리셋은 높이 설정 및 화각에 따른 최적의 촬영 모드를 제공한다. 촬영한 영상은 20MB/s의 속도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DJI 미니 2는 5일 부터 공식 웹사이트,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성은 ‘스탠더드’와 ‘콤보’ 두 가지. 스탠더드 패키지는 DJI 미니 2 기체, 리모트 콘트롤러, 배터리 1개의 구성으로 54만9천 원에 구매 가능하며, DJI 미니 2 콤보는 배터리 3개, 차징 허브, 기체 및 리모트 컨트롤러, 전용 휴대 가방을 포함한 구성으로 71만9천 원에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