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으로부터 4년 후의 이야기, 영화 ‘반도’ 첫 스틸컷 공개

<부산행>으로부터 4년 뒤의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 <반도>의 첫 스틸컷 이미지가 공개됐다. 지난 2016년 개봉된 <부산행>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바이러스가 한반도를 뒤덮자, 우후죽순 쏟아지는 좀비들의 추격을 피해 부산으로 향하는 기차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 줄거리를 이어받아 제작된 <반도>는 폐허가 된 한반도에 남겨진 사람들이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았다. 스틸컷에서는 무장을 한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강동원과 무리 지어 달려오는 좀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반도>는 <부산행>과 동일하게 연상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강동원과 이정현이 주연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전작에서 등장했던 주인공 석우(공유)와 성경(정유미)의 등장 여부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반도>는 현재 전 세계에 공식 포스터를 공개한 상태로, 오는 2020년 여름 중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