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럭셔리의 부활, 오프 화이트 x TSUM 모스크바 캡슐 컬렉션 출시
미국 패션 디자이너와 러시아 백화점의 만남.
버질 아블로의 오프 화이트가 모스크바의 백화점 TSUM과의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 TSUM은 베트멍을 비롯한 다양한 브랜드의 스페셜 이벤트를 주관하며, 1990년대 스타일의 아이템을 소개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버질 아블로는 이번 캡슐 컬렉션에 대해 ‘TSUM은 처음부터 우리를 지지해왔기 때문에 이번 협업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새 컬렉션을 위해 TSUM의 소비자들이 반가워할 법한 작품들을 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버질 아블로 또한 1990년대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본 캡슐 컬렉션을 완성했다. 제품군은 드레스부터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아이템으로 꾸려졌으며, 남성복은 흑백으로 완성된 티셔츠를 비롯해 후디, 플란넬 셔츠, 배기 스타일의 데님 등 그런지 룩을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 주를 이룬다. 새로운 컬러로 제작된 오프 화이트의 스니커 ODSY-1000 역시 주목해야 할 아이템 중 하나. 더불어 오프 화이트의 시그니처, 옐로우 컬러의 인더스트리얼 테이프 디테일이 적용된 모습을 컬렉션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TSUM에서 독점으로 선보이는 오프 화이트 캡슐 컬렉션은 현재 TSUM 공식 웹사이트에서 판매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