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x 컨버스 ‘아티스트 시리즈’ 협업 척 70 출시

컨버스가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와 함께 ‘아티스트 시리즈’를 선보인다. 지난 2017년부터 컨버스와 협업을 선보이고 있는 타일러가 ‘아티스트 시리즈’를 완성하기 위해 지목한 아티스트는 바로 스펜서 멕멀렌. 스펜서와 타일러의 인연은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타일러는 SNS를 통해 “나를 그려줘”라는 글을 게시했고, 당시 16살이었던 스펜서는 자전거 핸들 바를 뒤집어 그 위로 일러스트를 그린 작품을 타일러에게 보냈다. 이때부터 타일러의 눈에 띈 스펜서는 타일러와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다양한 아트워크를 선보여오고 있다.

새 척 70에 새겨진 아트워크의 작업은 LA에 위치한 스펜서의 홈 스튜디오에서 모두 진행됐다. 스펜서는 “세상을 특별하게 탐험하면서, 세계 곳곳의 많은 사람들은 만난다.”라는 스토리텔링을 스니커에 담아내고자 했다고 전했다. 아이보리 컬러의 척 70 위로는 스펜서 특유의 유머러스한 일러스트와 함께  ‘We are Bangkok’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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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x 컨버스 ‘아티스트 시리즈’는 오는 4월 23일부터 컨버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일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11만5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