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오버이어 헤드폰 '에어팟 스튜디오', 스펙 유출
좌우 자동감지, 노이즈캔슬링, 모듈형 디자인 등.
업데이트(5월 14일): 애플이 선보일 예정인 오버이어 헤드폰, 일명 ‘에어팟 스튜디오’는 과연 어떤 기능을 갖출까? <나인투파이브맥> 등의 외신 매체의 보도를 종합해보면, ‘에어팟 스튜디오’는 기존 에어팟과 같이 이어폰을 빼면 노래가 자동으로 정지되는 기능을 제공한다. 하지만 감지하는 형태에는 차이가 있다. 에어팟은 귀에서 빠지면 음악이 빠지는 것과 달리 헤드폰은 머리 혹은 목에 있는 지 파악해 음악을 재생하거나 중지시키는 기능이 구현될 전망이다.
‘에어팟 스튜디오’는 왼쪽과 오른쪽이 이미 구분되어 있는 여러 타사의 헤드폰과 다르게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왼쪽과 오른쪽 귀를 자동으로 파악하여 그에 맞게 음악을 재생시킨다고 알려졌다. 또한 에어팟 프로와 마찬가지로, 액티브 노이즈캔슬링 기능도 제공한다고 한다.
애플은 ‘에어팟 스튜디오’를 가죽과 운동에 적합한 가벼운 소재 2가지로 제작할 예정이며, 이어패드, 헤어밴드 등을 교체할 수 있는 모듈형 디자인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됐다.
기존 내용(5월 12일): 애플이 선보일 오버이어 헤드폰 정보가 공개됐다. IT 전문 채널 프론트페이지테크를 운영하고 있는 존 프로서에 따르면, 애플의 새 고급형 오버이어 헤드폰의 이름은 ‘에어팟 스튜디오’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애플이 ‘에어팟’ 브랜딩을 새로운 오버이어 헤드폰에 접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며 제품명과 함께 3백49달러에 판매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당 제품은 에어팟처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음질이 우수하고 디자인 역시 새로울 것이라고 예측된 바 있다. 존 프로서가 아이폰SE, 13인치 맥북 프로의 출시일을 정확하게 예고한 것을 고려하면, 이번 정보 역시 신빙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애플 소식통’으로 알려진 애널리스트 밍치궈 또한 애플이 올해 중반 오버이어 헤드폰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Looks like Apple is sticking with the “AirPods” branding for their new over-ear headphones.
AirPods Studio
Codename: B515
$349— Jon Prosser (@jon_prosser) May 9,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