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플레이스테이션 4 판매량이 1억1천만 대를 돌파했다
아직 PS 시리즈 1위는 아니다.
소니의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4와 플레이스테이션 4 프로가 2020년 들어서만 1백50만 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플레이스테이션 4 및 4 프로의 역대 판매량은 총 1억1천만 대를 돌파했다. 이 수치는 닌텐도의 게임보이와 게임보이 컬러가 기록한 1억1천8백69만 대 기록에 근접한 것으로, 아직 플레이스테이션 5 출시까지 반년 이상 시간이 남아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해당 기록을 돌파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하지만 플레이스테이션 4가 게임보이와 게임보이 컬러의 기록을 넘어선다고 하더라도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콘솔이 되는 것은 아니다. 무려 1백55만 대가 팔린 소니의 역작 플레이스테이션 2가 있기 때문이다. 플레이스테이션 2는 2000년 처음 출시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2006년 플레이스테이션 3 출시에도 불구하고 2012년까지 슬림형 모델이 생산된 역사적인 모델이다.
한편 소니는 더 많은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및 플레이스테이션 나우 구독자 확보를 위해 플레이스테이션 5 출시 이후에도 플레이스테이션 4와 4 프로의 가격을 낮춰 판매를 이어갈 계획이다.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5는 2020년 홀리데이 시즌에 발매될 예정이다.
PlayStation 4 sales pass 110 million https://t.co/3EFn0XheFc pic.twitter.com/nThJNuJqmg
— Engadget Gaming (@engadgetgaming) May 13,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