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x 버질 아블로가 협업 아트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와 버질 아블로가 깜짝 협업 소식을 전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2019년 출시 40주년을 맞이했던 G-클래스를 기념하기 위해 버질 아블로와의 협업 아트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G바겐‘으로도 불리는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는 브랜드 플래그십 SUV 모델로, 클래식한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 성능 덕분에 트래비스 스콧, 아놀드 슈왈제네거, 교황 등 수많은 셀러브리티의 사랑을 받는 차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협업 프로젝트는 버질 아블로와 메르세데스-벤츠 디자인 총괄 고든 바그너가 함께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작품이 공개될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 없지만, ‘G바겐’을 소재로 한 아트워크가 선보여질 것으로 보인다. 해당 프로젝트의 결과물은 9월 8일 전 세계 동시 공개될 예정. 협업 작품을 축소시킨 레플리카는 경매를 통해 판매되며, 낙찰자는 두 공동 제작자로부터 직접 저마다 작품에 담고자 했던 의도에 대해 설명을 듣게 된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로 인해 발생한 수익금은 예술 분야를 지원하는 자선 단체에 전액 기부될 전망이다.

버질 아블로는 이번 협업을 두고 “메르세데스-벤츠는 럭셔리와 뛰어난 퍼포먼스를 상징하는 브랜드”라고 말하며, “컨셉트카 디자인의 미래가 스타일 측면에서 어떤 모습으로 바뀔지에 대한 현대적인 아티스트의 아이디어들을 적용할 수 있는 완벽한 틀을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