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에 이어 까르띠에까지? 9월 1일부터 까르띠에 제품 가격 인상한다
코로나19로 인한 환율 변동 및 금값 상승이 원인.
앞서 샤넬이 가격 인상을 두 차례나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프랑스 주얼리 브랜드 까르띠에가 가격을 인상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패션 업계에 전해지는 소식에 따르면, 까르띠에는 오는 9월 1일부터 가격을 올릴 예정으로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2019년 7월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의 일이다.
가격 인상 리스트에는 까르띠에 러브링을 비롯해 탱크 솔로 워치, 발롱 블루 드 까르띠에 워치 등 브랜드 대표 아이템이 대거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인상폭은 시계 제품군 2%, 주얼리 제품군 4.5% 선으로 예상된다. 단, 9월 1일 전까지는 매장에 재고가 없더라도 미리 보증금을 선입금을 지불할 시 원래 가격으로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최근 잇단 럭셔리 브랜드의 가격 인상 정책은 코로나19로 인한 환율 변동 및 금값 상승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