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출시 예정 ‘애플 워치 6’, ‘에어태그’에 대해 알려진 정보들
아이폰 12와 함께 발표될 애플의 신제품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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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매년 신형 아이폰과 함께 공개된 애플 워치 시리즈가 올해도 아이폰 12 모델과 함께 공개될 전망이다. 일본의 애플 전문 IT 블로그 ‘맥 오타카라’에 따르면, 애플 워치 6는 오는 10월 아이폰 12와 함께 공식 발표된다. 애플은 이미 지난 8월 EEC(유라시아 경제위원회)에 새로운 애플 워치 모델을 등록했기 때문에 아이폰 12와 애플 워치 6의 동시 공개는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일정이다.
새로운 애플 워치 6에는 혈중 산소포화도를 모니터링하는 기능이 추가되며, iOS 14 내 코드에 따르면 일정 이하로 산소포화도 수치가 떨어지면 알람을 보내는 기능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그 밖에 애플 워치의 방수 기능과 무선 전송 속도도 향상될 것이며, 심장 박동수와 산소포화도, 호흡 속도를 바탕으로 공황 발작이나 고스트레스 상황 등 정신 건강 상태를 파악해 심호흡을 안내하는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는 루머도 있다. 애플 워치 6의 배터리 용량은 303.8mAh로, 기존과 큰 차이는 없지만 소프트웨어 최적화로 사용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맥 오타카라’가 중국 내 공급망을 통해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오는 10월에는 아이폰 12, 애플 워치 6와 함께 올해 초부터 출시 루머가 이어졌던 ‘에어태그’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에어태그는 블루투스를 이용해 애플 기기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액세서리다. 애플은 올해 아이폰 SE 발표 시점에 에어태그를 출시하려 했지만 일정이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