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예 웨스트가 미국 음악 산업의 실태를 고발했다

칸예 웨스트가 트위터를 통해 미국 음악 산업의 실태를 고발했다. 칸예 웨스트는 지난 9월 15일, “음반 산업과 NBA는 현대 사회의 새로운 노예 제도다.”라며 소니 및 유니버설 뮤직과의 계약이 끝날 때까지 새로운 음악을 발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칸예 웨스트가 이러한 발언을 한 이유는 아티스트와 레이블 사이의 저작권 양도 문제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칸예 웨스트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스트리밍 서비스가 주된 수입원인 지금의 음악 산업에서 아티스트가 저작권을 소유하는 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지금의 업계에서는 유통사가 음악 저작권을 모두 가져간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아티스트는 굶주리고 있다.”라며 아티스트와 레이블 사이의 계약이 불공정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레이블이 음악 저작권 소유권을 바탕으로 아티스트의 투어 일정, 음반 계획 등을 통제하고 있다고도 폭로했다.

이어 칸예 웨스트는 미국의 시드 액셀러레이터 기업, 와이 콤비네이터와 함께 아티스트 친화적인 음반 회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칸예 웨스트는 새로운 음반 회사에 대해 “계약 내용을 전부 공개하여 투명하게 운영할 것이다. 음악 산업의 오래된 계약 관습도 모두 개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In the streaming world master ownership is everything… that is the bulk of the income … in COVID artist need our masters … it’s more important than ever before

I got J Cole number waiting for Kendrick and Drake

— ye (@kanyewest) September 16, 2020

The artist deserve to own our masters … artist are starving without tours … Ima go get our masters … for all artist … pray for me

— ye (@kanyewest) September 16, 2020

When you sign a music deal you sign away your rights. Without the masters you can’t do anything with your own music. Someone else controls where it’s played and when it’s played. Artists have nothing accept the fame, touring and merch

— ye (@kanyewest) September 16, 2020

I am the only person who can speak on this because I made multi billions outside of music no musicians make billions inside of music I’m going to change this

— ye (@kanyewest) September 16,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