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6 메종 마르지엘라 x 이스트팩, '뒤집어서 멜 수 있는' 가방 컬렉션 출시
이름하여 ‘리버스 모드’.
MM6 메종 마르지엘라가 올해 초 2021 가을, 겨울 컬렉션 프리뷰를 통해 소개했던 이스트팩과의 협업 컬렉션을 공식 출시한다. 이번 협업 캡슐은 2021 FW 컬렉션의 ‘리버스 모드’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안쪽과 바깥쪽을 뒤집거나 앞뒤를 바꾸는 등의 재미있는 시도들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다섯 종류의 아이템으로 구성된 컬렉션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백투백’ 백팩이다. 이스트팩의 ‘패디드 파커’ 백의 백 패널 부분을 앞뒤로 붙여 만든 해당 가방은 스트랩과 태그가 모두 앞뒤 양쪽에 붙어 있다. 사실상 앞뒤의 구분이 없는 셈.
‘패디드 파커’ 백을 활용한 리버서블 백팩도 있다. 탈착 가능한 패디드 숄더 트랩을 이용해 뒤집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리버서블 패디드 파커 백은 ‘블랙’, ‘블루’, ‘레드’ 세 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모두 뒤집었을 때는 ‘화이트’ 컬러로 변신한다.
리버서블 테마는 스프링거 백에도 적용됐다. 마찬가지로 ‘블랙’, ‘블루’, ‘레드’ 세 가지 컬러에서 ‘화이트’ 컬러로 활용할 수 있다. 새로운 미니백과 MM6의 기하학적인 ‘재패니즈’ 백을 기반으로 한 가방 등도 포함됐다. 컬렉션의 모든 아이템에는 뒤집어 부착한 MM6와 이스트팩의 로고가 장식됐다.
MM6 마르지엘라 x 이스트팩의 새로운 가방 다섯 종류는 상단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컬렉션은 MM6 및 이스트팩 매장 그리고 일부 편집숍을 통해 오는 10월 15일 출시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