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드뷔, 람보르기니 ‘우라칸 트로페오 EVO2’에서 영감 받은 한정판 모델 출시
전 세계 88점 한정 생산.
스위스 제네바 기반의 하이엔드 워치 브랜드, 로저 드뷔가 새로운 한정판 모델을 공개했다.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우라칸 모노밸런시어’라는 이름으로 완성된 이번 시계는 람보르기니의 슈퍼카, 우라칸 슈퍼트로페오 EVO2에서 영감을 받았다. 45mm 직경의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우라칸 모노밸런시어는 RD630 칼리버로 구동된다.
시계 다이얼 한가운데는 우라칸 특유의 쐐기형 디자인을 연상케하는 ‘X’자 장식이 자리하고 있으며, 그 양쪽으로는 벌집 문양의 패널이 적용됐다. 파워리저브는 약 60시간.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케이스백은 우라칸 휠 디자인을 본떠 만들어졌다. 케이스는 람보르기니 우라칸의 섀시와 차체 패널에 사용되는 것과 유사한 SMC 카본으로 제작되었으며, 베젤에는 강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블랙 DLC 티타늄이 사용됐다. 러버와 알칸타라 소재를 조합한 스트랩 역시 주목할 만한 요소 중 하나.
로저 드뷔의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우라칸 모노밸런시어는 전 세계 88점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다. 국내 출시 가격은 7천6백50만 원. 그 자세한 모습은 본문 위 갤러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