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지가 2년 3개월 만에 트위터를 한 이유는?
중대 발표가 포함됐다.
제이지가 2018년 12월 이후로 약 2년 만에 트위터를 업데이트했다. 무려 2년 만의 업데이트인 만큼, 이번 트윗에는 제이지의 음원 플랫폼 타이달의 매각이라는 중대 발표가 담겼다. 그는 미국의 모바일 결제 기업 스퀘어가 타이달의 지분 대부분을 인수하였으며, 자신은 스퀘어의 이사회에 합류하여 타이달 운영에 관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I said from the beginning that TIDAL was about more than just streaming music, and six years later, it has remained a platform that supports artists at every point in their careers. Artists deserve better tools to assist them in their creative journey.
— Mr. Carter (@sc) March 4, 2021
스퀘어 및 트위터의 CEO 잭 도시 또한 트위터를 통해 타이달 인수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는 스퀘어가 타이달을 인수한 이유에 관하여 “음악가들이 작품 판매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며 “스퀘어가 ‘캐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든 규모의 판매자가 직접 시장 경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처럼, 음악가들이 직접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타이달은 스퀘어 내 다른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독립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이달은 노르웨이 회사 아스피로가 2014년 설립한 회사로, 업계 내 최고 음질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우며 성장해왔다. 이후 제이지가 2015년 5천6백만 달러, 한화 약 한화 약 6백33억 원에 회사를 인수한 이후로 비욘세, 리한나, 칸예 웨스트 등의 독점 콘텐츠를 제공해온 바 있다.
Square is acquiring a majority ownership stake in TIDAL through a new joint venture, with the original artists becoming the second largest group of shareholders, and JAY-Z joining the Square board. Why would a music streaming company and a financial services company join forces?!
— jack (@jack) March 4,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