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브랜드 하림, 이스타항공 인수 추진한다?
하림이 부릅니다. ‘출국’.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이 이스타항공 인수에 나섰다는 소식이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법정관리 매물로 나와있는 상태다. 코로나19로 인해 이스타항공은 작년 3월부터 운항을 중단했으며, 같은 해 7월에는 기존 인수계약을 체결했던 제주항공이 인수 포기 의사를 밝혔다.
최근 투자은행 업계 소식에 따르면 하림은 지난 5월 31일 이스타항공 의향서를 제출했다. 현재 인수전에는 하림을 비롯해 쌍방울그룹 계열사 광림, 일부 사모펀드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를 통해 하림은 자회사 팬오션의 물류 사업을 더욱 확장시킬 것으로 전망되며, 이스타항공은 6월 14일까지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