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 감성 가득한 '현대 포니 택시' 프라모델이 출시된다

아카데미과학이 1970~80년대 한국의 택시 모델로 각광받았던 포니 자동차를 재현한 ‘현대 포니 택시’ 프라모델을 출시한다. 포니는 1975년부터 1990년까지 현대자동차가 생산했던 소형차로, 당시 택시로 많이 운행된 모델이다. 영화 <택시운전사>를 본 사람이라면, 극중 광주에서 곤경에 빠진 태술(송강호)에게 부품을 나누어주는 현지 택시운전사들이 몰았던 자동차로도 친숙할 것.

1970~80년대 레트로 콘셉트의 장난감을 재현한 아카데미과학의 ‘문방구 시리즈’ 아홉 번째 모델로 출시되는 ‘현대 포니 택시’는 현대자동차 포니의 택시 버전을 1/24 스케일로 축소 재현해 만들어졌다. 내장, 외장 및 차체 하부도 정밀하게 표현됐으며, 도색 없이 실물에 가까운 표현이 가능한 MCP:멀티 컬러 파츠로 구성됐다. 크기는 폭이 65 mm, 길이가 166 mm, 높이 62 mm로, 약 45 mm 크기의 택시운전사 피규어도 함께 제공된다.

아카데미과학은 지난해 10월 이미 ‘포니 1/24 프라모델’을 출시한 바 있으며, 이번은 그 택시 버전을 출시하는 것. ‘현대 포니 택시’ 프라모델은 온라인, 오프라인 완구 매장을 통해 9월 7일부터 순차적으로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2만7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