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 발렌시아가 제쳤다, '리스트' 선정 2022년 '올해의 브랜드'는?
올해의 신발 & 가방은?

글로벌 패션 검색 플랫폼 ‘리스트’가 올 한해 패션계의 동향을 짚어보는 ‘올해의 패션 리포트’를 공개했다. 2022 ‘올해의 브랜드’로 선정된 브랜드는 바로 미우미우다. 미우치아 프라다가 이끌고 있는 미우미우는 최근 몇 년간 미니 플리츠 스커트, 뉴발란스 협업 등 신선한 아이템을 새롭게 선보이며 인기를 모았고, 지난 3월에는 14년 만에 남성복 컬렉션을 공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올해의 로고’ 타이틀을 차지한 브랜드는 디젤이다. 글렌 마틴스가 이끌고 있는 디젤은 1DR 백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4월 리스트가 선정한 올해의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 지수에 진입한 바 있다. ‘올해의 패션쇼’는 발렌시아가가 차지했다. 매 시즌 모두의 예상을 벗어나는 신선한 비주얼의 런웨이를 펼쳤던 발렌시아가는 지난 1분기 리스트가 발표한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올해의 협업’으로는 나이키와 자크뮈스의 협업 컬렉션, ‘가장 인기 있는 신발’으로는 버켄스탁 보스턴 클로그, ‘올해의 가방’으로는 프라다의 리나일론 리에디션 2000 미니백, ‘올해의 바이럴 모먼트’로는 2023 봄, 여름 파리 패션위크에서 코페르니가 스프레이 온 기술로 벨라 하디드와 선보였던 오프숄더 드레스가 선정됐다.
리스트가 공개한 ‘올해의 패션 리포트’ 전체는 이곳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