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렉스, 1조3천억 원 투자해 새로운 생산 시설 짓는다?
품절 대란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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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가 스위스에 새로운 생산 시설을 짓는다는 소식이다. 시계 전문 매체 <워치프로>는 롤렉스가 스위스 서부에 위치한 불레에 10만 제곱미터의 부지를 구입했으며, 최대 2천 명을 고용할 수 있는 시설을 건설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시설을 위해 롤렉스는 10억 스위스 프랑, 한화 약 1조3천8백80억 원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위스 프리부르 주의 올리버 커티 의회 의장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상당한 규모의 투자는 매우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며, “프로젝트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프리부르 당국은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소식으로 인해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롤렉스 품절 대란이 다소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도 모이고 있다.
단, 롤렉스의 새로운 시설은 2029년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