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롭키친, 크리스마스 시즌을 위한 아트 초콜릿 ‘THE DOH COIN’ 출시
먹는 초콜릿이 아니다.
서울옥션블루 자회사 XXBLUE가 드롭 컬처 미디어 및 스토어, ‘드롭키친’을 론칭했다. 드롭키친은 ‘아트를 즐기는 새로운 레시피’라는 슬로건 아래 주목할 만한 로컬 아티스트부터 큐레이터, 컬렉터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스토리를 비롯해 해외 아티스트 및 작품 등 풍성한 아트 콘텐츠를 다룬다. 또한, 아티스트 및 브랜드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기발하고 유니크한 작품 드롭을 통해 예술을 즐기는 차별화된 방식을 제안한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진행되는 드롭키친의 첫 번째 드롭은 조각가 지용호와 협업한 ‘THE DOH COIN’ 초콜릿이다. 지난 5월, 테라 USD와 루나 폭락 사태 등으로 큰 혼란을 겪은 암호 화폐 시장을 ‘재미, 소셜, 부조리 철학’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유쾌하게 풍자한 작품으로, 특정 코인이 하락하거나 손해 본 것을 ‘똥 싼다’고 표현하는 데에서 모티브를 얻어 코인 초콜릿을 변주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고급스러운 금박으로 포장된 코인 앞면엔 ‘We All Gonna Make it(우리는 모두 해낼 것이다)’, 뒷면엔 ‘Ex Nihilo Nihil fit(무에서는 아무것도 생기지 않는다)’라는 문장과 함께 똥 그림이 새겨져 있다. 패키지 안쪽 면에는 ‘Do Not Eat the Art(예술을 먹지 마시오)’ 텍스트를 삽입, ‘THE DOH COIN’ 초콜릿이 하나의 예술 작품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이번 드롭은 특정 인물을 겨냥하거나 코인 사태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이 아닌, 크립토 신을 색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기 위함이다. 판매는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름 25cm, 두께 3cm로 제작한 대형 사이즈의 ‘THE DOH COIN’ 1개는 온라인 경매로, ‘THE DOH COIN COMMEMORATIVE SET’은 2천5백 개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며, 오는 12월 21일 오후 2시에 드롭키친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국내 최대 미술 경매 회사 서울옥션의 관계사인 XXBLUE는 업계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술시장의 대중화와 신진 아티스트 발굴 및 지원에 힘쓰고 있으며, 드롭키친 론칭을 계기로 국내 최초 아트 미디어이자 아트 드롭 스토어로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소식은 드롭키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