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주조 x 일민미술관 협업 ‘나루 약주, 탁주 세트’ 출시
전통주와 한국화의 만남.
한강주조가 일민미술관과 협업한 ‘나루 약주, 탁주 세트’를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로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나루 약주, 탁주 세트는 한국에서 근대 이후 ‘전통의 단절’이란 경험을 공유한 전통주와 한국화의 협업이자 주조와 미술의 영역에서 전통을 이어가고자 하는 시도의 재해석이다.
나루 탁주 레이블에 사용된 겸재 정선의 ‘숙몽정’은 1749년 압구정 동쪽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미상의 정자와 한강 주변 풍경을 그린 작품.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을 조선시대 어진 형식으로 다시 그려낸 ‘왕의 초상(P.Y.T.)’으로 유명한 손동현의 ‘한양’은 겸재 정선이 남긴 서울 산수를 손동현이 여덟 가지 다른 화풍으로 다시 그린 작품이다. 그 중 일곱 번째 폭이 나루 약주 레이블에 사용됐다.
한강주조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나루 약주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한강주조가 오랜 시간 연구를 통해 선보이는 나루 약주는 기본을 충실하게 따라 전통 맑은 술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되 산뜻한 산미가 느껴지는 것이 특징. 나루 약주와 함께 세트 안에 포함된 나루 탁주는 한강주조의 시그니처 탁주이다.
한강주조와 일민미술관의 ‘나루 약주, 탁주 세트’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12월 26일 오전 9시에 공개될 에정이다. 프로젝트 알림 신청은 지금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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